용기포에 우뚝 솓은 이 돌탑은 통일을 염원하는 소망을 돌 하나하나에 담기는 정성으로 쌓아 올렸다. 백령도 이곳은 하늘 끝,바다의 섬,그리고 깊이 묻어둔 고향의 끝동네이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깨끗한 섬, 심청이의 숨결이 배어있는 땅, 저 멀리 북녘땅 황해도 장산곶과 희미하게나마 하얀 파도가 내려다보이는 인당수, 넓고 푸른 서해의 바다와 백령도를 수호하며 풍요한 삶을 위해 화합, 단결하고 노력하는 섬주민들의 염원을 표상하였다.
주소(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