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이라는 명칭은 천자나 왕의 도읍지에 사용하는 이름인데 원 순제가 대청도에 유배되 궁궐을 짓고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형태가 삼각형 또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삼각산은 예로부터 생명의 기가 충만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예컨대, 베트남 전쟁때 참전한 사람들 중 타 도서민들은 전사한 자가 많았지만 대청도 주민들은 대부분 귀향하였다고 하며, 삼각산에는 독사들이 살지 못하고 구렁이들만 서식한다고 한다. 대청도의 대다수 주민들은 삼각산의 기운이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해 준다고 믿고 있으며, 그러한 이유로 명산(命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소(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