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을 타고 소청도에 이르면 볼 수 있다. 소청도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등대가 있다. (1908년) 섬 서쪽 끝 83m고지에 설치되어 서북해 일대와 함께 중국 산둥반도, 만주 대련지방을 항해하는 각종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일제를 거쳐 8.15광복후 오늘까지 숱한 우여곡절 속에 해상휴전선의 등불이 되어 남북한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해 온 소청도 등대이다.
소청도 등대 일대에 텐트야영이 가능하여 밤에는 점멸하는 등대불빛이 서양의 어느 휴양지 못지않은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주소(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