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면의 ‘진촌리패총’은 옹진군의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선사시대의 유적이다. 백령면 사무소에서 동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진촌리 해안의 구릉지대 밭뚝아래 표고 10m지점 일대에 걸쳐 위치해 있다. 이 패총은 1958년 서울대학교 학술조사단에서 답사, 보고서를 통해 선사유적지임을 밝힌 곳이다. 패각하층부에서 채집된 타제각편석기편으로 볼 때 백령도에는 이미 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패각층은 굴·섭조개의 껍질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에 도기편, 토기편들이 산재해 있다.
주소(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