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 최북단에 홀로 떠있는 바다의 종착역
백령도는 동경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 지점에 위치한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면적 46.35Km의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큰 섬이고, 최고 높이 해발 184m로 인천에서 228km떨어져 있고 북한의 황해도 장연군과는 직선거리로 10km떨어져 있다. 백령도 서북쪽의 두무진과 북한의 장산곶 중간에는 효녀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뱃사람에게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바다에 빠졌다는 인당수가 사나운 물결을 꿈틀거리고 있고 백령도의 남쪽에는 인당수에 빠졌던 심청이 용궁에 갔다가 타고 온 연꽃이 조류에 밀려 바위에 걸렸다는 연봉바위가 있다. 동쪽과 북쪽으로는 북한의 황해도 옹진반도의 장연군과 대청도를 마주보고 있다.
역사 및 인물
백령도의 고고학적 주목
진촌의 말등패총과 용기포에서 동쪽으로 약 100m떨어진 용기패총이 발견되면서 출토된 토기와 석기를 분석한 결과 황해도와 평안남도 지역 신석기시대 유적 출토품과 같은 계통의 것으로 조사되고 늦어도 신석기시대 말기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사냥 또는 어로에 종사하면서 원시 농경 생활을 영위했다.삼국시대 기록
고려 충렬왕때 일연스님이 지은 삼국유사에는 '진성여왕과 거타지'에 백령도를 곡도(고니섬 또는 따오기섬)이라 하였다. 섬안에는 연화리의 연지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진성여왕때 왕자 아랑이 당나라 사신으로 가게되었는데 폭풍우로 인해 배가 백령도에서 10여일간 묵게 되었다. 점을 치니 연지에 제사를 지내라는 점괘가 나왔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고 빌자, 물이 한길이나 솟아 올랐다고 한다. 왕자의 꿈에 노인이 나타나 "활쏘는 군사" 한사람을 섬에 남겨두고 가면 바람이 가라앉는다 하여, 제비를 뽑아 걸린 거타지가 남게 되었다. 거타지에게 나타난 노인은 자신과 가족들을 괴롭히는 늙은 여우에게 복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다음날 거타지가 사미승으로 변신한 늙은 여우를 죽이자 노인은 자신의 딸을 아내로 삼기를 권하였고, 승낙하자 딸을 꽃가지로 변신시켜 그의 품안에 넣어 당나라로 가게 하였다. 당황제로부터 환대를 받은 거타지는 신라에 돌아와서 꽃가지를 꺼내 여자로 변신시켜 같이 잘 살았다고 한다.고려시대 기록
고려 태조대의 무장 유금필(?~941)은 태조6년 마군장군이 되어 골암진에 침입한 북번을 평정하고 925년, 연산진에 침입한 백제군과 임존군을 쳐서 많은 전과를 거두었다. 그후 태조를 도와 조물군과 청주에서 백제군을 크게 무찔렀는데 931년(태조14년) 무고를 받아 곡도(백령도)에 유배 당했따. 귀양중 대우도에서 견훤의 침범으로 전세가 불리하다는 소식을 듣고 본도와 포을도(대청도)의 장정을 모아 자원출전하여 적을 패주시키고 그 공으로 유배에서 풀려나 정남대장군이 되었다고 전해진다.사곶해변 + 더보기
천연기념물 제 391호로 지정된 사곶 해변은 전 세계에 2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으로 나폴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한때 군부대 비행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던 이곳은 고운 모래알맹이들이 넓이 300m 길이3Km의 넓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피서지로서 세계최고를 자랑한다. 주변에는 돌들이 콩알만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콩돌해안. 서해의 해금강이라 일컫는 두무진이 있고 심청이가 몸을 던진 인당수, 심청각, 연봉바위 등은 백령면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또한, 백령면 주변에서는 어느 곳에서 낚시를 해도 우럭, 놀래미, 광어, 농어들이 잡히고 있고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을 배를 타고 관광하다 보면 어느덧 상념과 잡념들은 없어지고 감탄사만이 관광객을 사로잡게 된다.콩돌 해안 + 더보기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생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콩돌해안은 백령도 남포동 오금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Km정도 형성되어 있고 내륙쪽으로는 군부대의 해안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파쇄 되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콩알만한 크기의 작고 둥근 자갈들이 해안에 지천으로 깔린 화동의 콩돌해변은 그 돌을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며 맑고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해변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해수욕하기에는 그만이다.용기원산 + 더보기
용기원산(136m) 산정에는 백령도 인근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을 인도하던 등대가 옛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며 산아래 남쪽 해안에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그 동쪽 해안에는 멋진 절경의 창바위와 선대바위가 있는데 쇠가마우지의 서식지이다.심청각 + 더보기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 등 백령도가 심청전의 무대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건립하여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함과 아울로 “효” 사상을 함향하고 망향의 아픔을 가진 실향민에게 고향을 그리는 대책사업으로 심청이 환생장면등을 전시했을 뿐만 아니라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 고서 등을 전시하였다.도서관 + 더보기
주민교양강좌를 통해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21C 청년상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내에 향토사교관이 있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기독교역사관 + 더보기
우리나라 교회사에 두 번째인 1897년 설립된 역사적 가치가 큰 성지로 교회 발전사를 재조명함은 물론 앞으로 관광성지로서의 전통문화 공간으로 활용가치가 높다.용트림 바위 + 더보기
용이 승천하는 듯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갈매기 가마우지 서식지이기도 하다.창 바위 + 더보기
백령대교 앞에 홀로 서 있는 바위로 바위 가운데 창 모습같이 뚫려 있어 창 바위라 부른다. 이곳에서는 8~9월에 학꽁치 낚시를 즐길 수 있다.유채꽃단지 + 더보기
5월이면 향기와 아름다움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그 아름다움에 취해 동반자와 함께 저절로 김치~ 찰칵! 하고 사진을 찍게 만든다.두무진 선대암 + 더보기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 비경과 많은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어우러져 그 자태가 신비에 가깝다. (명승 제 8호)물범바위 + 더보기
두무진 주변 선대암과 진촌하늬 바닷가에 천연기념물 331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물범이 수면에 잠길 듯 말 듯 한 바위에 옹기종기 모여 집단 서식을 하고 있다.형제바위 + 더보기
제 2의 해금강 또는 금강산의 총석정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백령면 연화 3리 해안지대이다. 신선대, 형제바위,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등이 푸른 바닷물과 어울려 아름다운 비경을 이룬다. 두무진을 둘러보다 운이 좋으면 물개바위 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물범이 수면에 잠길 듯 말 듯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장군바위 + 더보기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두무진. 통통배를 타고 이 일대를 해상 관광하는 관광객들은 장군바위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다. 두무진을 등진 바다 건너편에는 북녘땅 장신곶과 몸금포해안이 가깝게 보여 실향민들이 두고 온 고향을 그리며 애환을 달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코끼리바위 + 더보기
두무진 전경중에 하나로 코끼리가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두무진 일대는 선대암, 장군 바위, 형제 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관창동 사자바위 + 더보기
관창동에 위치한 이 사자바위는 마치 사자가 누워 포효하는 자세를 뽐내는 모습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국토 끝섬 용기원산 전망대 + 더보기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 + 더보기
백령도내 1930년대 건립된 중화동 교회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형이 우수하고 높이가 6.3m로 현재 알려진 무궁화 중 가장 크며 꽃이 홍단심계로 순수 재래종의 원형을 보유하고 있다. ○ 현 황 - 높이 : 6.3m, - 가슴높이 및 둘레(북쪽가지 0.69m, 남쪽가지 0.72m) - 수관폭(동서 6.3m, 남북 6.3m), - 근원둘레 1.23m, - 수령 90~100년(추정)통일염원탑 + 더보기
용기포에 우뚝 솓은 이 돌탑은 통일을 염원하는 소망을 돌 하나하나에 담기는 정성으로 쌓아 올렸다. 백령도 이곳은 하늘 끝,바다의 섬,그리고 깊이 묻어둔 고향의 끝동네이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깨끗한 섬, 심청이의 숨결이 배어있는 땅, 저 멀리 북녘땅 황해도 장산곶과 희미하게나마 하얀 파도가 내려다보이는 인당수, 넓고 푸른 서해의 바다와 백령도를 수호하며 풍요한 삶을 위해 화합, 단결하고 노력하는 섬주민들의 염원을 표상하였다.서해최북단비 + 더보기
백령도가 서해 최북단임을 말해준다.화동염전 + 더보기
백령도의 유일한 천일염전으로 소금맛이 좋아 까나리 액젖과 김치를 담그는데 사용하여 그 맛이 일품이다.연봉바위 + 더보기
심청이 연꽃으로 환생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연꽃이 핀 모습의 연봉바위중화동교회 + 더보기
1896년에 세워진 중화동교회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이다. 역사적 가치가 큰 성지로 교회 발전사를 재조명함은 물론 관광성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바로 옆에 위치한 백령기독교역사관은 100년 넘은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400년 노송 + 더보기
400여년전(조선 선조시)에 장촌마을이 형성되면서 당시 거주민들이 식재한 것으로 전해져오고 있으며,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국난 중에도 훼손되지 않고 꿋꿋하게 생존한 거목으로 백령주민의 강인한 의지와 성실성, 순수함을 상징하는 노송이다. 천년동안을 주민과 함께 백령도를 수호하는 역사적인 나무로 성장해주기를 기리는 마음에서 이곳 주민들은 이 나무를 '천년송'이라 칭하고 있다.백호부대 전적비 + 더보기
서해지역의 요충지익 남북을 잇는 관문인 백령도에서 미 극동 사령부 제 8240소속 백호부대는 6.25전쟁때 민주, 평화와 자유경제 체제수호를 위하여 몸을 던져서 서해지역을 지켰다.반공유격 전적비 + 더보기
6.25전쟁 당시 8,000여 명이 반공유격대(8240부대:동키부대)를 조직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으므로 그 전공을 기리고 장렬히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1961년 8월 15일 윤보선 대통령의 휘호를 받아 건립하였다.첨사들의 선정비 + 더보기
백령도를 위해 공헌한 면장과 첨사들을 위한 선정비백령도 남포리 콩돌해안 + 더보기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생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이다. 콩돌해안은 백령도 남포동 오금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Km정도 형성되어 있고 내륙쪽으로는 군부대의 해안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파쇄 되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콩알만한 크기의 작고 둥근 자갈들이 해안에 지천으로 깔린 화동의 콩돌해변은 그 돌을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며 맑고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해변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해수욕하기에는 그만이다.백령도 사곶 사빈(천연 비행장) + 더보기
천연기념물 제 391호로 지정된 사곶 해변은 전 세계에 2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으로 나폴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한때 군부대 비행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던 이곳은 고운 모래알맹이들이 넓이 300m 길이3Km의 넓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피서지로서 세계최고를 자랑한다. 주변에는 돌들이 콩알만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콩돌해안. 서해의 해금강이라 일컫는 두무진이 있고 심청이가 몸을 던진 인당수, 심청각, 연봉바위 등은 백령면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또한, 백령면 주변에서는 어느 곳에서 낚시를 해도 우럭, 놀래미, 광어, 농어들이 잡히고 있고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을 배를 타고 관광하다 보면 어느덧 상념과 잡념들은 없어지고 감탄사만이 관광객을 사로잡게 된다.백령도 진촌리 감람암 포획현무암 분포지 + 더보기
백령도 진촌리의 감람암 포획현무암 분포지는 백령면 진촌리에서 동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해안에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지름 5∼10㎝ 크기의 노란 감람암 덩어리가 들어있는 용암층이 만들어져 있다. 용암층은 두께가 10m 이상이며, 검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령도 진촌리의 감람암 포획현무암 분포지는 지구 속 수십 ㎞아래에서 만들어진 감람암이 용암이 분출할 때 함께 올라와 만들어진 것으로 지하 깊은 곳의 상태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백령도 패총 + 더보기
백령면의 '진촌리패총'은 옹진군의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선사시대의 유적이다. 백령면 사무소에서 동북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진촌리 해안의 구릉지대 밭뚝아래 표고 10m지점 일대에 걸쳐 위치해 있다. 이 패총은 1958년 서울대학교 학술조사단에서 답사, 보고서를 통해 선사유적지임을 밝힌 곳이다. 패각하층부에서 채집된 타제각편석기편으로 볼 때 백령도에는 이미 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패각층은 굴·섭조개의 껍질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에 도기편, 토기편들이 산재해 있다.백령도 남포리 습곡구조 + 더보기
백령도 남포리 장촌해안의 단층 및 습곡구조는 장촌포구 서쪽해안 약 300m 지점인 용트림바위 바로 건너편 해안절벽에 있으며, 그 규모는 높이 약 50m, 길이 약80m 정도이다. 이 단층 및 습곡구조는 백령도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선캄브리아기 백령층군의 장촌층이 동아시아 일대에 광범위하게 일어났던 고생대 말~중생대 초의 지각변동으로 형성되었다. 즉 지하 깊은 곳의 횡압력으로 변성 및 변형작용을 받아 습곡 및 단층이 이루어진 후, 지각이 풍화 및 침식되면서 서서히 융기되어 지금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선명하게 드러난 큰 규모의 단층 및 습곡구조는 매우 드문 일로서, 이들에 대한 학술적 연구는 한반도의 지각 발달사를 규명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그의 형성에 관한 지구과학적 현상과 역할은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일반인들의 자연체험 및 관광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백령도 두무진 + 더보기
두무진은 백령도 북서쪽 약 4㎞에 걸친 해안선에 따라 오랜 세월동안 파도와 비바람에 깎여 만들어진 높이 50여m 내외의 규암절벽을 일컫는 이름이다. 두무진이라는 명칭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김새가 머리털 같이 생겼다’하여 두모진(頭毛鎭)이라 칭하였다가 뒤에 ‘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 두무진(頭武鎭)이라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두무진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원생대 진현통(8억 5천만 년 전)에 속하는 백색-암회색 사암 또는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암은 분급이 매우 양호하고 층리가 잘 발달하여 있으며 곳에 따라 사층리가 발달하여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직접 받은 곳이어서 해식작용이 극렬하게 일어나며 높이 50m에 달하는 해식애(海蝕崖)가 연장 4㎞의 기암절벽을 이룬다. 그리고 선대암 남쪽 약 80m 지점에 있는 만입부의 파식대에는 밀물 때 바다물 거품이 작은 만입부에서 불어 오르는 돌개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솟아올라 함박눈처럼 내리는 현상이 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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