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보[寧波]의 남동쪽 60km 지점에 위치한다. 샹산항[象山港]과 싼먼만[三門灣]에 끼어 있는 반도(半島)의 넓은 부분으로 어업이 발달해 있다.
샹산항은 만구(灣口)가 넓고 수심이 깊어 대형선박의 항행이 가능하며 또한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정박항(渟泊港)으로서도 양호하다. 형석(螢石)의 매장지로서도 알려져 있으며 지명은 샹산산에서 연유한다.
교류경위
옹진군은 중국 절강성 영파시 상산현과 수산업분야 관계공무원 교류, 수산양식기술 공동개발과 양지역의 축제 시 축하사절을 파견하기로 협의하는 등 서해안시대의 주역으로써 대중국 교류의 실질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2004년 10월 26일 중국 상산현을 방문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후 그간 상산현과의 협의를 거쳐 양 지역의 공동관심사인 수산양식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와 기술교류를 위해 상산현 어업기술연소장 등 대표단을 대동한 상산현장과 옹진군의 수산양식기술 공동개발과 실무자들의 상호방문, 양지역 축제시 축하사절 파견 등의 합의를 이뤘다.
상산현은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시립수산종묘배양연구소를 방문, 양식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또한 양지역 축제시 축하사절의 파견을 통하여 지역행사의 국제화와 지역교류를 활발히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