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옹진 곰취 출하!!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소비자의 식단에는 고품질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하여 ‘06년부터 지금까지 장뇌 9.9㏊, 곰취, 고사리, 더덕 등 산채 6.1㏊를 조성하였다. 특히, 산채는 첫해인 2006년에 북도면 장봉리 지역에 처음으로 도입한 후 지금까지 1,300평의 시설하우스를 설치하여 곰취를 재배한 결과,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곰취라는 것은 강원도 등 깊은 산속에 자생하고 생김새가 곰의 발바닥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산나물로 향기가 일품으로 예부터 많은 이들에게 산나물의 제왕으로 인식되었다.
곰취의 이용도를 보면 산나물 중 드물게 날 것으로 먹을 수 있는 산채로 어린잎은 쌈을 싸 먹기도 하고, 삶은 것은 나물무침이나 볶음으로 그리고 묵나물로도 이용하는 등 삶아도 향기가 없어지지 않고 푸른 고유의 색을 유지하여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 산나물이다.
또한, 곰취에는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철, 인이 고루 들어있는 완벽한 영양채소이며, 특히 비타민A와 C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른해지는 봄날 떨어진 체력과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소비자들의 수요 및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웰빙 식품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군에서는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산채를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만족을, 생산자에게는 최대한의 이익을 안겨주기 위하여 주기적인 교육과 함께 재배기술을 습득토록 힘을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고자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의뢰를 한 상태이다.
아마도 “물 맑고 공기좋은 옹진 장봉 섬”에서 재배한 곰취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인천 관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