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 벼 육묘 실시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 벼 육묘 실시
- 농촌노동력 절감으로 안전한 영농기반 조성 -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종묘생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벼 생산·공급을 위해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과 경화장을 신축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벼 육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육묘에 앞서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시험육묘를 실시하였으며, 벼 육묘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농기계 및 시설 장비 점검을 마쳤다.
백령면 농작물 공정육묘장에서는 백령면 벼 재배면적 552ha 중 16%에 해당하는 약 90ha 규모에 필요한 모판 27,000상자에 대해 지난달 8일부터 육묘를 시작하였으며 5월 말까지 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벼 모판 공급은 벼 재배면적이 2ha이하의 소규모 농업인,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및 영세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중묘(30일모) 기준으로 공급가격은 상토 및 종자를 농업인이 가져오는 조건으로 2,500원에 공급되고 상자 반납시 상자 당 1,000원을 되돌려 준다.
특히, 올해는 백령면 인근 지역인 대청면에도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벼 모판 500장을 보급하여 더욱 많은 농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종묘 생산 및 공급으로 벼농사의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 농가소득 증대, 농촌노동력 절감으로 농업인이 편안하고 풍요로운 옹진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벼 육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32-899-32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