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기술보급사업(소득작목 분야) 결과평가회 개최
옹진군 기술보급사업(소득작목 분야) 결과평가회 개최
소비 트랜드에 맞춘 발빠른 옹진농업 !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기술보급사업(소득작목분야) 결과평가회를 충북 음성‧청주 등에서 농업인 및 시범농가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금번에 실시하는 기술보급사업결과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기술도입 및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평가회 진행은 소득작목분야 시범사업 추진결과 설명 후 타 지역 선진농업현장(수박연구소, 들깨 재배 및 가공 선진지, 아열대식물원 등) 방문 및 벤치마킹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코메가(들깨 재배 및 가공교육장),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열대식물원 등 변화에 맞춘 고소득 작목 재배에 도움이 되는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근 시장에는 1인 가구 확산으로 인한 소비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니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수박연구소에서는 미니수박과 기존수박 신기술(수직재배 장치) 적용을 통한 노동강도 감소 및 생산량 증대에 관한 교육과 시험포장을 견학하였으며, 코메가에서는 대표적인 전통작물인 들깨재배 및 들기름의 품질을 고급화 하여 들깨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 선진농가의 노하우를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올해 소득작목분야 사업은 총 15개, 7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였으며 신기술 보급을 위한 국비 사업 3건, 단호박·고추 등 지역특화 작목 발굴을 위한 군비사업 11건 등 옹진 농업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장(주일환)은 “올해는 봄철 바이러스 및 해충피해가 심하고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은 해였으나, 농업인과 함께 협력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으며, 향후 추진하는 신기술보급사업에 농업인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