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은 육상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안을 따라 여러 도시와 산업지역이 형성되어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따라서 갯벌의 정화기능에 대한 가치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갯벌생태계가 가지고 있는 자정능력으로, 염생식물 (칠면초, 갈대 등)과 저서규조류, 미생물에 의한 흡수와 분해가 일차적으로 활발히 진행된다.
미국조지아 대학교 오덤(Odum) 교수팀의 연구 조사 결과 펄갯벌 1㎢의 미생물에 의한 흡수와 분해 능력은 하루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2.17톤의 오염물을 정화 할 수 있는 것으로 도시 하수처리장 1개소의 유기물 처리 능력과 맞먹고, 500 마리의 갯지렁이는 하루에 1인 1일 배설물량인 2kg를 정화시킬 정도이다.
이들 생물뿐만 아니고 갯벌에 사는 전 생물이 정화작용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다.
따라서 안정된 생태계이고 생물 다양성이 높을수록 정화능력은 커진다. |